비건클래스,카페,커피,원데이클래스

#1. 코로나가 남긴 것들

저는 고등학생 시절내내 행복한 대학라이프를 꿈꿔왔습니다. 새롭게 만날 친구들, 학교 캠퍼스, 학교 동아리, 대학 활동 등 생각만으로도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과 시작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 이상 꿈꿀 수 없게 되었습니다. 즉, 나는 코로나 새내기입니다..

대학의 꽃인 MT,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취소됐고,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흔한 학과 친구들조차 컴퓨터로 밖에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학교가 아닌 집에서 강의를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친구들과의 모임은 취소되고 집안에서 갈 곳도 없이 점점 무기력 해졌습니다.

무기력이 일상이 되던 어느 날, 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기사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인관계 좁아지고, 활동은 적어지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 다양한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24세 이하 청년들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만족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48%가 부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우울은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건 치유의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단절은 우리에겐 상처로 다가 왔지만 더 이상 코로나 탓만을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인 대처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사회적인 관계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 과정을 나 혼자가 아닌 함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이 아닌 주변에 우리가 함께 배우고, 결과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음속을 치유해야 합니다.

팽드쥬르는 쿠킹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같이 함께 만드는 경험으로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지역주민들 원데이 클래스>

                                                                

 

#2. 홈 베이킹을 시작하며

최근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하는 취미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 홈 베이킹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베이킹 배우기 좋은 환경입니다. 온라인, 유튜브, 블로그 등에는 레시피와 관련한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홈 베이킹에 관심이 생겨 유튜브를 보며 따라해 보았는데 어려웠습니다. 베이킹 도구의 부족과 전문적인 기술도 부족하여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때 강화도 카페에 가서 비건 베이킹 수업을 접하게 되었는데 배워보면서 누군가 옆에서 잡아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난다고 느꼈습니다. 취미로 베이커리 학원을 알아보았으나 자격증반만 있었고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같은 경우는 가격이 비쌌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저렴한 곳은 3 ~ 4만원부터 평균 7~8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제과제빵 체험을 경험하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수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수강료 강의를 찾았다 해도 반죽을 못 만지고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팽드쥬르는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최소한의 재료비만 받고 원데이 클래스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홈베이킹 실패작>

                                                                     

 

#3. 왜 비건 베이킹인가?

최근 건강을 위해서, 환경과 윤리적 가치를 위해 비건 라이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건 베이킹이 생소하거나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물성 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건은 종류도 많아지고 레시피도 다양화 되어 각양각색의 입맛을 맞추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건 베이킹의 장점은 공정이 간단하고 만들기 쉽다는 것입니다. 유제품과 달걀이 들어가지 않아 유제품 알러지에도 걱정이 없고 베이킹을 처음 접하는 초보 베이커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든 빵>

                                                           

 

#4. 커피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들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하루 한 잔 꼴로 글로벌 평균치의 2.67배로 한국 커피 전문점만 7만 여 곳에 달합니다. 커피 소비가 일상화 되면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직접 커피를 내려 보고 자기만의 커피를 만들고 싶은 욕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팽드쥬르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본인의 감성으로 커피 만들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커피 잔 선택, 커피 추출, 데코 등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감성 가득한 커피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에이드 류도 가능)

<팽드쥬르 감성 커피>

                                                                  

 

#5. 팽드쥬르 원데이 클래스

8월 4일부터 시작될 프로젝트는 "비건 베이킹과 카페 음료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장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18, 2층 성공회대학교 「공간 사이시옷」

2. 인원 :  4~6명 

3. 체험시간 : 매주 수, 목, 금 진행. 오후2시 ~ 4시까지 진행 예정
*수요일, 금요일은 성공회대학교 학생들만 신청 가능

4. 모집방법 : 구로구 지역 주민들과 성공회대학교 학생 중 펀드에 참여하신 분들을 대상
참여 가능한 시간에 맞추어 펀딩금액(5,000원)을 넣어야 예약진행
*클래스 참가 시 환불됩니다.

5. 수업방식 : 비건 클래스와 커피 추출 및 자기만의 음료 만들기

6. 비건클래스내용  : 비건 컵 케이크 만들기 (초코 컵 케이크, 바닐라 컵 케이크) or 비건 통밀빵

 

       

*자세한 일정은 본선 대회에서 공개하겠습니다.

 

#6. 힐링의 공간 팽드쥬르

팽드쥬르는 학교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 쉽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취미의 공간으로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규모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과 활력을 불러 일으켜서 코로나 블루를 함께 이겨내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커피숍 알바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3회차 커피 클래스를 제공하여 커피 추출과 스티밍에 경험치를 높여 알바의 자신감을 갖게 돕고자 합니다.

 <원데이 클래스 공간>

                                                                  

 

#7. 프로젝트 개설자 소개

대표 : 정준영   
성공회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이며 커피와 만난 지 2년

 

                                   

「양력」

                                                       

<강화도 비건 베이킹>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