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을 나는 쉼터의 디자인 스탭 지연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 재개발 지역의 집터 잃은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하늘을 나는 고양이’ 보호소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기획은 작년 여름 ‘하늘을 나는 고양이’에서 봉사를 시작하고 스탭으로 활동하며 일찍이 구상을 시작했지만 혼자서 만들어가기엔 버거워 매번 망설이던 일이었습니다. 저 혼자로서는 어려웠던 이 일을 봉사를 통해 도움을 주신 분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부딪쳐가고 싶어 용기 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 기부 프로젝트’ (이하 하나고 프로젝트)는 성남 지역 재개발로 인해 집을 잃은 길고양이들의 쉼터 모금 활동입니다.
하나고에서는 집터 잃은 길 고양이 40여 마리를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현재 약 45마리 고양이들이 쉼터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고 쉼터에 대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하나고 쉼터가 생기기 전 성남 재개발 지역에서 집을 잃은 채 살아가던 길 고양이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험난한 길 생활의 작은 보금자리가 되어주었던 이 곳은 이제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이곳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작은 생명들은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남아있었습니다. 어쩌면 떠나야 하는 줄 알면서도 떠날 곳이 없어 머무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영자님께서 아이들을 구조하기로 결심하고 구조가 시작되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들을 구조하기 전 보호할 공간을 마련하였고 방을 나누어 꾸민 그곳이 현재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가 되었습니다!
하나고는 운영자님 혼자 유지하고 계신 개인 운영 쉽터입니다. 때문에 보호 공간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여 아이들의 사료와 모래 등 필수품 구매비용, 다친 아이들을 위한 병원비까지 모두 운영자님께서 감당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길에서 살아가던 아이들이기에 다치고 아픈 아이들이 많았고 모든 아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수백, 수천의 비용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지키며 미수금을 갚아가고 계십니다.
저는 작년 봉사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되었고 이 작은 생명들을 살리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여 활동한 결과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은 하나고 쉼터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남은 미수금에 비해 작은 비용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아래 사진은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 중 하나의 청구서 일부입니다.
이외의 자세한 사항과 하나고 쉼터 보호냥이들의 소식은 아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dkvkclsh/?hl=ko
3월부터 봉사자분들과 기획을 시작으로 5월 까지 계속해서 많은 디자인 구상과 회의들을 거쳤습니다.
위의 이미지들은 디자인 구상과 회의때 만들어진 이미지들입니다.
자유롭고 가벼운 창작이 아닌 펀딩 성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로부터 오는 부담감이 어렵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많은 사람에게 하나고 쉼터와 재개발 지역 길 고양이들이 겪는 현실을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어질 것을 믿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고 거듭 회의를 거친 후 아래와 같은 상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리워드를 기획하며 만들어진 이미지들입니다.
리워드의 키워드는 커플, 자매를 메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하나고 쉼터 복주머니
복주머니는 편리함과 간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과 귀여움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지금 제 주변 친구들이 자주 쓰고 있는 파우치와 주머니들을 참고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
또한 봉사 중 자매처럼 보이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마치 하나의 체리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만들어졌습니다.
복주머니 디자인은 봉사자 지나 작가님의 도안을 허락 받고 도움을 받아 진행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작가님의 체리자매 고양이와 제가 주변을 상큼한 과일들이 넘쳐나도록 꾸몄습니다!
심플하고 편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제외 15,000원 입니다.
크기는 w18 x h24(cm) /꽈배기끈(3mm)/천 재질 입니다.
아이보리 색상
예시 이미지 * 시안 이미지는 실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뱃지는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의 대표 커플 헌터와 세미로 제작되었습니다.
헌터와 새미는 같이 하나고 쉼터에 오게된 아이들 중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친구입니다. 헌터와 새미의 관련 스토리나 이야기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뱃지는 봉사를 통해 완 작가님의 디자인을 통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초안 이미지)
뱃지는 다양한 도안들을 만들고 그 중 하나고의 색이 잘 드러나는 캐릭터를 선정해 디자인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많은 디자인 중 하나를 골라내는 것이 어려웠지만 아래의 디자인이 완 작가님의 색과 하나고 쉼터의 색이 가장 잘 어울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예시 이미지 입니다 :)
뱃지의 크기는 가로세로 1.8cm 이며 흑도금으로 제작됩니다 :)
가격은 배송비 제외 6,500원 입니다.
스티커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낱개로 제작하여 묶음으로 판매합니다.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크라프트지 계열의 스티커지를 이용해 제작할 예정입니다.
스티커는 총 7장입니다 :) 사이즈는 각각 다를 예정이지만 기존 7*7 사이즈를 기준으로 제작 예정입니다.
+ 스티커의 디자인들의 경우 펀딩이 진행되는 동안 제작되며 하나고 쉼터 인스타 혹은 게시글에 업로드되어질 예정입니다.
+ 어떤 이야기가 담긴 스티커들이 업로드 되어질지 이점 확인하시고 펀딩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제작중인 스티커 이미지들 입니다 :)
하늘을 나는 쉼터와 스티커 세트 : 5,000원
하늘을 나는 쉼터 뱃지 : 6,500원
하늘을 나는 복주머니 : 15,000원
하늘을 나는 복주머니와 뱃지 세트 : 18,000원
하늘을 나는 고양이 세트 (복주머니, 뱃지, 스티커) - 얼리버드 : 22,000원
하늘을 나는 고양이 세트 (복주머니, 뱃지, 스티커) : 24,000원
입니다 :)
*배송비는 2,500원 별도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수익금의 (제작비, 배송비) 제외한 모든 비용은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의 2500만원 가량의 병원 미수금에 사용되어집니다.
주문해주신 상품을 모두 발송한 이후 모든 펀딩의 모든 예산집행과정을 하나고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프로젝트는 복주머니, 뱃지 디자인 업체 선정 전까지의 모든 단계들은 진행 완료 되었습니다.
7월 9일 ~ 8월 10일 펀딩 진행 + 스티커 도안 완성
8월 10일 펀딩 마감
8월 11일 ~ 8월 25일 뱃지, 복주머니, 낱개 스티커 제작
8월 25일 ~ 8월 30일 예상 전달일
8월 31일 인스타그램으로 정산 공개, 펀딩 후 하늘을 나는 고양이 미수금 잔액 공개(최근 소식에도 업로드 하여 정산을 공개합니다)
+
저희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할 환경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때문에 택배 포장은 썩는 택배 포장재 EL724봉투(180일 이후 자연으로 되돌아 갑니다.)를 사용하며 끈, 크라프트 계열의 박스 스티커를 사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복주머니, 뱃지 세트를 구매하실 경우 뱃지를 따로 포장하지 않고 에코백이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과대포장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오니 참고하여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이미지의 경우 현재 더 나은 친환경 포장이 가능한지 찾아보고 있는 과정이여서 최근 소식을 통해 이미지들이나 소식들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사에서 물품을 받아올 때 역시 불필요한 포장재가 사용되지 않도록 제조사로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수령해올 계획입니다. 만약의 경우 포장재 사용이 발생하게 된다면 최대한 재활용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문의사항이나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에게 궁금한 것, 응원의 말 등은 하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리워드를 통한 일정이나 변경사항 혹은 진행과정들은 모두 최근소식 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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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을 진행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함께 펀딩을 도와준 봉사자분들과 봉사자 작가님 분들에게 진심으로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부터 스탭이 되었지만 저를 응원해주시고 포기하지 않고 하늘을 나는 고양이 쉼터를 지키고 계신 운영자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