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단편영화,망각,기억,잔상

[잔상]-인간의 가장 큰 축복은 망각이다

인사말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잔상>의 연출을 맡은 정혜진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필로 대본을, 휴대폰으로 세상을 담으며 카메라 뒤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그려왔습니다. 창작자가 줄 수 있는 시선과 전달할 수 있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깊고도 소중한 과정이었습니다.

<잔상>은 "인간의 망각은 과연 축복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고통이 과거의 찬란했던 시절의 기억마저 붕괴시키는 인물인 리한이 기억장애로 인해 찬란했던 시절의 기억을 잃어가게 됩니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잔상 같은 기억들은 리한에게 축복인가, 악몽인가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어떤 기억은 잊히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기억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기억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영화는 '영원'이라는 약속이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가를 계속해서 묻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단순히 제작비를 넘어, 청소년 예비 영화인들의 첫걸음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응원이 됩니다. 단편영화 <잔상>이 모두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과 지워지지 않는 잔상을 남길 수 있도록, 이 의미 있는 여정에 기꺼이 동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품개요

제목 - 잔상 / 장르 - 미스터리 서스펜스 / 러닝타임 - 10분이내

프로젝트 포인트

1."잊고 싶었던 기억이 가장 선명하게 남는다"-해리성 플래시백이라는 실제 심리 현상을 서사 구조 자체에 녹여낸 단편영화

2.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시각화한 내면의 붕괴-미스터리 서스펜스 장르 안에서 다크 앰비언트와 오버보이스로 감각적 몰입감 극대화

3.동랑예술제 출품작-영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생 창작팀이 직접 기획,연출,제작하는 독립 단편영화, 여러분의 펀딩이 이야기를 완성시킵니다.

로그라인

기억이 사라지는 첫번째 증상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억이 지워지기 시작하는 순간. 자신이 지키려 했던 기억이 사실은 도망치려 했던 기억이었음을 깨닫는다.

기획의도

인간의 가장 큰 축복은 망각이다.

가장 간절히 원했던 것이 사실은 가장 피하고 싶었던 것이었을 때, 우리에게 남겨지는 것은 무엇인가   진실을 마주한 순간 축복은 저주가, 구원은 파멸이 된다. 그 진실이 정작 당사자를 파괴한다고 하더라도, 늘 우리는 진실을 요구한다.

감당 할 수 없는 진실을 마주한 리한의 붕괴를 통해 이 영화는 묻는다. 우리가 갈구하는 진실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우리는 그 진실 앞에서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지

행복했던 시절마저 불행의 도구가 되어버린 현재, 잊고 싶지만 차마 놓지 못하는 기억의 잔해에 대한 작품이다.

시놉시스

1.케이크를 들고 걷는 리한 :윤의 편지가 보이스 오버로 들린다. 케이크박스에 시럽이 묻어나오고 떨어지기 직전이다. 리한이 케이크 박스를 움켜쥔다.

2.해리 플래시백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 리한과 윤이 18의 초가 꽂힌 케이크를 두고 앉아있다. 리한이 초를 분 뒤 소원을 빈다.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게 해주세요"

3.환상이었음을 깨닫는 리한: 다시 현실로 돌아온 리한의 앞에는 18의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이다. 리한이 눈 물을 쏟는다. "기억하게 해달라고.... 했잖아"

4.기억을 조작하기 시작: 진실을 견디지 못한 리한은 윤의 부재를 지우기로 결심한다. 결국 리한은 훼손된 진실 대신 완벽한 거짓을 선택한다. 리한이 다급하게 편지를 쓰기시작한다. 내용은 윤의 편지와 같다. 상황과 대비되는 리한의 차분한 보이스 오버로 시작되었다가 윤의 보이스 오버로 장면이 끝난다.

5.케이크를 새로 만드는 리한 (흩어지는 진실):집 전체가 차분해졌다. 리한이 집에서 새로운 케이크를 만든다. 다 만든 케이크를 정성스럽게 식탁에 내려두고 중앙에 초를 꽂은 후 그 옆에 편지를 둔다. "리한, 그거......."

후원금 사용처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100% 영화 제작에 사용됩니다

미술 소품 구매 / 장비 대여 / 배우 섭외 및 관련비용

프로젝트 진행일정

- 펀딩 기간 : 26년5월18일 ~ 26년6월29일
- 리워드 제공일: 포스트 프로덕션 종료 후 (8월 예정)
- 문의처 : kimka20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