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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따라 주렁주렁 감 물결이 이는

구례 다무락마을에

 

학교가 돌아왔다 !

 
 

다무락마을 이야기

저희 다무락(유곡)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입니다. 과 매실, 고사리가 주 종목이죠. 농촌에서는 드물게 젊은 청년들 20명가량이 도시에서 돌아와 미래를 꿈꾸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실 값이 3년째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체험과 관광 등의 사업을 통해 살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무락마을의 폐교를 되살리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방안이 마을 내에 있는 학교를 되살리는 것입니다

예술을 테마로 하여 주말캠프, 방학 캠프, 산촌 유학 등의 사업을 통해 마을의 활기를 불어넣고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숙박과 식사를 마을에서 제공할 때 생기는 소득 창출.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 학생, 가족들과의 신뢰 형성을 통해 마을 농산물에 대한 신뢰쌓아 유통으로 이어지게 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술과농부가 만난

섬진강 예감공동체


 



 

다무락마을 청년농부와 예술가(연극인)



예전에 학교는 마을에서 땅을 희사하고, 마을사람들의 노동으로 세워졌죠.

마을사람들이 다닌 학교는 

전국의 무수한 시골학교처럼 학생수가 줄면서 폐교가 되고,

외지사람에게 임대되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도시로 나갔다 다시 돌아온 청년들은

내가 뛰놀던 운동장이 있는 학교에 내 아이를 보내고 싶었지만,

작년에 멀리 읍내학교로 통학차를 태워 10여명의 아이들을 보내야했습니다.

 

정식 학교는 아니더라도, 학교가 문화예술의 배움터가 되고,

마을사람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아이와 어른,

 동네사람들간의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마을사람들의 바램, 청년들의 바램입니다.

 

현재 학교는 교육청 소유라 마을사람들은

자신의 땅에 자신들의 땀으로 지었던 학교를 다시 되사야하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마을의 추억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가을운동회

< 다무락 장날 >

학교를 마을로 돌아오게 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마을 앞 섬진강변 공터에서 시장과 예술이 결합된 마을 축제를 기획하여 자금을 모으려합니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물론이고 집안의 골동품이라든지 어머님들의 수공품, 안 쓰는 공구, 학용품 등 시장에 재미와 볼거리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내놓고 개별 판매도 하고 옥션도 진행합니다

한 쪽에는 아이들의 그림 전시와 구례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주변에는 마을 부녀회원분들이 만드는 맛있는 먹거리가 찾아주신 분들의 입맛을 돋우어 줄 것입니다. 이러한 다무락 장터”(가칭)를 매월 개최 하는 것이 저희가 하려는 학교가 돌아왔다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요 사업입니다.

 

 사진출처-  관광두레 서포터즈 blog.naver.com/chlwl2343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테마주막>



<2015 마을에서 진행한 감축제>

 


< 가을 운동회 >와 함께 하는 "섬진강 감축제"

10월말 다무락 장날은 옛날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가을 운동회를 다시 되살립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 속에서 추억을 되살리며 

마을 아이들, 주민 그리고 다무락마을을 찾아준 여행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맑은 땀방울을 흘려보는 겁니다. 그리고 2015년 자치적으로 개최하였던 섬진강 감축제와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여행자들은 마을의 맛있는 감에 대한 온갖 것들을 만끽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운동회 프로그램은 학교가 돌아왔다의 두 번째 프로그램입니다.

 

다무락 장날가을운동회는 정기적으로 운영 할 프로그램으로 

자금 모금과 함께 마을을 브랜드화 하고 홍보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을 앞에서 펼치고 있는 카페, 밥집, 구멍가게, 민박 등의 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우선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사업을 하는 기본 자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아보려 합니다.

 

 

모인 금액은 이곳에 사용됩니다.

- 학교를 되찾기 위한 장터, 가을 운동회 개최비용

- 학교를 되찾기 위한 활동과 기금으로 적립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



가을 운동회 진행일정 

장 소구례 다무락마을 (전남 구례군 구례읍 계산리)
일 시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4:00가을 운동회
오후 4:30 ~ 6:00축하공연


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30,000 펀딩
가을운동회 초대 + 다무락 감 1박스(10kg)
80,000 펀딩
가을운동회 초대 +  다무락마을 한옥 민박(1실-최대 4인) 숙박권 + 감 1박스(10kg)
100,000 펀딩

가을운동회 초대 + 다무락 펜션(가족형-최대6인) 숙박권 + 감 1박스(10kg)

※ 가을운동회 2016.10.22(토)  /  감-펀딩이 끝난 후 11월 중 순차배송

 

 

프로젝트 진행자 

예감 공동체는 감 생산을 하는 마을의 원 주민과 예술 활동을 하는 귀농자가 한데 어우려져 마을을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가꾸어 가기 위해 만든 조직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마을에서 놀이와 예술 그리고 교육과 학교가 사라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이도 계속해서 떠나가는 게 현실입니다. 학교가 돌아오고 놀이(문화와 예술)가 돌아오고 그래서 젊은이가 돌아오고 돌아온 젊은이가 다시 떠나지 않고 마을 지켜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들의 꿈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광 두레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토론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2016. 9 예감공동체 대표 이상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