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리, 산업 부산물을 가치로 바꾸는 순환경제 소재기업
주식회사 그리너리(대표 오길환)는 삼성전자 반도체 클린룸 PVC 글러브, 유한킴벌리向 PVC·식품용 니트릴 글러브 등 산업·의료용 소모품(PPE) 공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소재 전문기업입니다. 축적된 소재 이해도와 대기업 구매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는 두 개의 핵심 R&D 사업 — ①폐라텍스(니트릴 장갑) 재활용 발포체 소재, ②Quick Dry 비데 물티슈를 축으로 친환경·기능성 소재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1) 산업용 소모품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검증된 소재 사업화 역량
유한킴벌리 산업용품 개발(PVC글러브, 멸균고글 등)
2) 폐라텍스(니트릴 장갑) 미세분말을 발포체에 30% 이상 적용하는 고함량 재활용 기술
기존 기술 대비 재활용 적용량 2배 이상 확대
3) 정부 R&D 과제(구매조건부 R&D) 선정을 통한 개발비 확보
총 사업비 8억원 중 정부지원 6억원(75%)
4) ESG·순환경제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모델
탄소저감형 경량부품 소재로 글로벌 환경정책 대응
5) 신뢰도 높은 공동연구 파트너십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의 위탁연구를 통한 기술 검증 체계 확보
6) 펀딩 성공 이후 벤처기업 인증 예정으로 투자자 소득공제 혜택 가능
1) 버려지는 폐라텍스
전 세계 환경정책은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산업·의료 현장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는 폐라텍스(니트릴) 글러브는 가교 구조로 인해 재용융이 어렵고 이물 혼입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 소각·매립에 의존해 왔습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 의료·산업 현장의 일회용 장갑 사용량이 급격히 늘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8만 7천 톤에 달하는 PPE(개인보호장비) 폐기물이 발생해 병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처리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니트릴 장갑을 포함한 일회용 보호장비의 폐기물 문제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2) 영유아 항생제 처방률 1위, 그리고 물티슈의 딜레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영유아(0~6세)의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으며, 이는 3년 연속 이어진 추세입니다. 보호자들은 청결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화장실용(비데) 물티슈는 '물로 닦는' 세정 효과와 '축축함(습윤감)'이라는 불편함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시중 제품의 급속 건조 기술은 대부분 고농도 에탄올·탈크·멘톨 등 자극 성분에 의존하고 있어, 민감한 부위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1) 폐라텍스(니트릴 장갑) 재활용 발포체 소재
그리너리는 건식 분쇄·용융 압출 기반 공정으로 폐라텍스 글러브를 마이크로 단위 미세분말로 제조하고, 이를 발포체 조성물에 30% 이상 고함량으로 적용하는 기술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위생화·조리장화 등 신발류 제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연구개발은 주관연구기관(그리너리)과 위탁연구기관(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역할을 분담하여 3개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식재산권 측면에서는 기존 폐타이어·폐고무 특허들이 활용하는 유황 결합·플라즈마 처리·탈황 공정을 적용하지 않고, 입도 제어 및 고함량(30% 이상) 조성 설계를 핵심 차별점으로 하여 제조–조성–제품 단계별 특허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대효과: 기술적으로는 고함량 재활용 발포체 조성물 확보, 사회적으로는 탄소저감형 경량부품 소재를 통한 글로벌 환경정책 대응, 경제적으로는 시장 확대 및 수출을 통한 중장기 매출 창출과 순환경제 효과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연구개발 종료 후 5년 이내 매출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Quick Dry 비데 물티슈
그리너리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비데(화장실) 물티슈에 Quick Dry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0년간 글로벌 1위 물티슈 기업에서 근무한 연구 인력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사용 후 축축함(습윤감)을 줄이면서도 에탄올·탈크·멘톨 등 자극 성분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향후 개발 계획으로는 물티슈 생산라인 컨버팅 조건 최적화(점도·노즐 최적화), Flushability 개선을 위한 액상 성분 재설계, INDA/EDANA·IWSFG 등 국제 Flushability 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 특허 현황
그리너리는 2026년 3월, '폴리와이퍼에 아세톤을 자동으로 충전하는 공급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 완료하였습니다. 이는 클린룸 소모품 생산·공급 과정에서 확보한 공정 자동화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폐라텍스 재활용 공정 및 Quick Dry 생산라인에도 유사한 자동화 노하우가 이전 적용될 수 있습니다.

1) 폐라텍스 재활용 발포체
- 3개년 R&D를 통한 시제품 완성 및 신발·위생화 제조사向 B2B 공급 개시
2) Quick Dry 물티슈
- Flushability 개선 완료 후 양산 체제 전환, 2024년 상반기 양산품 출시
3) 연구조직 강화
- 2026년 2월 연구전담부서 설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R&D 조직 운영 체계 확보
4)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
- BIOMASS Polyethylene 공급(2026.09 예정) 등 바이오 기반 소재 사업화
1) 글로벌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경제 시장
글로벌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경제 시장은 2024년 약 555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2033년까지 약 2,08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2025~2033년 연평균 성장률(CAGR) 약 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재활용 소재 사용을 확대하면서, 폐기물을 비용이 아닌 '자원'으로 재정의하는 흐름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2) 니트릴 장갑 시장_폐기물 발생의 근원
니트릴 장갑 사용량 자체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폐라텍스 발생량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니트릴 장갑 시장은 2025년 약 171억 2천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2035년까지 약 481억 2천만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10.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의료 현장의 72%가 니트릴 장갑을 선호하고, 신제품 중 약 57%가 친환경 제조 공정을 통합하는 등 '지속가능한 장갑'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3) EVA 발포체 및 신발 솔 시장_재활용 발포체의 응용처
그리너리가 개발 중인 폐라텍스 발포체의 주요 응용 분야인 신발·위생화 소재 시장도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발포체 시장은 2024년 약 145억 5천만 달러에서 2035년 약 255억 2천만 달러로 성장(CAGR 5.24%)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발용 소재가 EVA 발포체 응용 분야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발 솔(Sole) 시장은 이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해 2025년 약 144억 8천만 달러에서 2030년 약 250억 6천만 달러로 확대(CAGR 11.6%)될 전망입니다. 폐라텍스 미세분말 발포체는 기존 EVA·PU 솔 소재를 대체하거나 혼합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안으로, 이 성장하는 시장의 일부를 재활용 소재로 흡수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 됩니다.

4) 국내 폐기물 재활용 산업 현황
한국폐기물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재활용 가동업체는 7,221개소로 전년 대비 4.5%(331개소) 증가했으며, 전체 폐기물 재활용 실적은 9,3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재활용업체의 재활용제품 연간 판매규모는 약 20.2조원 수준으로, 재활용이 이미 국내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산업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중 폐고무·폐라텍스와 같이 가교 구조를 가진 소재의 고함량 재활용 비중은 여전히 낮아, 그리너리가 목표로 하는 '30% 이상 고함량 적용'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인 틈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5) 비데물티슈 시장
국내 비데물티슈 시장은 2013년 출시 이후 연평균 25% 성장하며 약 300억원 규모(SOM)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티슈 사용 습관이 유아에서 성인까지 이어지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국내 시장 침투율은 2015년 15%에서 2023년 35%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28년에는 50%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비데물티슈는 재구매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는 카테고리로, Quick Dry와 같은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