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는 빌딩 공조시스템 사업에서 시작한 생분해 수지 기반의 친환경소재 바이오 기업입니다. 2021년 11개 VC 및 대기업으로부터 총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기능성 생분해 컴파운드 원료 화합물의 개발,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완제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소재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예정입니다.
플라스틱은 1)가공의 우수성, 2)편리성 그리고 3)경제성 측면에서 150여년 간 모든 산업과 함께 수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신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분야입니다. 그러나 썩지 않는 석유계 플라스틱이 토양, 해양, 대기 중에 남아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야기한다는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세계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플라스틱에 대한 대안으로 환경 규제에서 제외된 생분해(Biodegradable & Compostable) 수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환경규제의 강화로 생분해 필름류와 용기류 제품 등 패키지 및 일회용품에 대한 대중적인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36억달러 규모로 성장하였고, 연평균 13%~20%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적 마스터 원료인 PLA가 1)열과 수분에 취약하여 가공성이 떨어지고, 2)인장 강도가 약하여 단독 사용에 한계가 있으며, 3)가격이 비싸 대체 속도가 빠르지 못한 상황이어서, 1)기능성 생분해 컴파운드 원료의 개발과 2)양산 기술이 시급하며, 3)원가 및 가격 경쟁력 또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EL724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고시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평가를 거쳐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에 부여되는 친환경 마크입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생분해성 수지(EL724)와 바이오매스 합성수지(EL727)로 구분되는데, 원료 자체가 모두 생분해성 수지여야 하는 EL724와 달리, EL727은 전체 원료 함량 중 바이오매스 유래 탄소함량이 20% 이상이면 획득 가능합니다. 즉, EL727 제품은 PP, PE 등과 성분 차이가 크지 않은 플라스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국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1회용품의 사용 억제 등)’에서 제외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EL724 인증 제품 밖에 없습니다. 마트, 약국, 의류매장 등에서 무상 제공하는 쇼핑봉투, 롤백 및 론드리백이 EL727 인증이면 친환경 제품이라도 과태료 부과의 단속대상이 됩니다.
당사는 생분해 컴파운드 원료뿐만 아니라, 일반봉투, 롤백, 식탁보 등 완제품 군에 대해 EL724 인증을 받았습니다.
- 전분, 생분해수지, 첨가제(칼슘, 단백질 등)를 배합한 기능성 생분해 컴파운드 원료 개발, 필름 원단 및 완제품 양산
- 비닐백(쇼핑봉투, 롤백, 위생봉투 등), 식탁보, 포장랩, 위생장갑, 농업용 멀칭필름 등
-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다른 생분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 등 기능성 우수
- 우수한 실링(Sealing) 처리로 제품 완성도 높음
- 생분해성 컴파운드 기술 및 제조핵심 기술력
<생분해성 재료 컴파운드 시스템 (특허 2019-0146361)>
- 혼합 반죽기 및 사출 스크류 생산 시, 일정온도 유지가 중요 -> 특수온도 자동제어 및 냉각시스템 구현
- 진공냉각 건조된 원재료에 포함된 수분의 완전 제거가 중요, 품질과 직결 -> 에어 진공 건조 기능 구현
콘스타치와 무기질을 원료로 사용한 100% 생분해성 제품으로, 전분 발포 양산기술(특허)과 코팅기술로 내열성 확보, 기존 종이 및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생분해 코팅기술: ICE/HOT 용기 및 Microwave-Friendly
- 일회용품 용기, 음료수컵, 접시, 빨대 등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은 1조 달러에 이르는 시장이며, 이중 패키지 부문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300억 달러정도였으나, 2025년경에 이르면 전체 시장 대비 10%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라스틱 생산량을 보면 아시아가 55%를 차지하고, 유럽 19%, 미국 16%, 남미 9%입니다.
생분해 시장의 가치사슬
생분해 수지는 매립 시 햇빛, 온도, 습도 등 일정한 조건에서 [1차 분해]가 일어나고, 미생물에 의하여 [2차 분해]가 되어 일정기간 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분해가 되며, 소각 시 발암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신소재, 크게 필름류와 전분발포 용기류로 구분됩니다.
생분해 분야도 화학산업과 동일하게 생산 콤비나트가 조성되어 있으며, 각 부문 별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분해 컴파운드 원료를 제조하고, 필름류 및 전분발포 용기류 등 생분해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경쟁력
현재 EL724인증을 받은 생분해성 컴파운드 원료, 필름원단 및 완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비닐백, 식탁보 등은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다른 생분해제품에 비해 인장강도 등 기능성이 우수합니다.
원가 및 가격경쟁력
당사는 원재료에 대한 기술노하우를 통해 생산, 수입에 의존하는 다른 국내 생산업체에 비해 원재료에 대한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원재료 구성 차이에 따른 가격경쟁력으로 시장 선점이 가능합니다. 당사의 기술과 생산노하우를 통해 원재료의 추가절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생분해성 전분 발포용기류의 경우에도 기존 PLA사용업체 대비하여 원가를 34% 정도 절감하여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린바이오는 전남 함평에 제1 및 2공장을 가동중이며, 생분해 원료 생산능력은 연간 6,000톤이상에 이릅니다.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제 3공장의 건립이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