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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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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전주여행하기 <착한자전거>
등록일
2015-09-10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버려진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착한기업 <착한자전거>를 오마이컴퍼니가 만났습니다.

 

자동차 수리공장보다 더 많은 공구가 존재한다는 자전거 수리의 세계. 

전주에 위치한 착한자전거에서 엿보고 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길거리에 버려진 자전거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는데요.

 아직 쓸만한 자전거들이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오마이컴퍼니에서 찾은 기업은 버려진 자전거들을 가져와 새로 생명을 불어넣는 기업입니다.

 

 

 

                                                                * 착한자전거 홈페이지 : http://www.goodbike.or.kr/

 

전주에 위치한 착한자전거에서는 망가지거나 오래된 자전거를 재생하여 다시 탈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버려진 자전거의 쓸만한 부품을 떼어내어 값싼 가격의 환경자전거를 만들기도 하고요. 타고 다니는 자전거를 수리하여 새 것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생산 수리 뿐 아니라 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지요 :)

 

 

박석순 대표님 안녕하세요^^ 착한자전거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착한자전거는 폐자전거 고품질재생산을 위한 도장 공정을 구축하여, 근로자에게 작업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 이용자에게는 저가의 고품질 자전거를 공급하며, 고급 자전거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 맞춤형 시제품(Carbon)개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문 기술교육을 통하여 창업 등 자활을 촉진하고, 무상수리와 자전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전거이용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착한 자전거는 지금 수리중!>


자전거 그 하나만으로 정말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네요. 대표님은 특별한 이력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착한자전거를 시작하기에 앞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를 포함한 팀원 모두는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착한자전거만큼 생산 및 조립·서비스 등 공정과정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금메달이라~더욱 궁금해지네요! 그럼 착한자전거를 맡게 되기까지 이야기를 잠깐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대학(전자공학과)을 졸업하고 펌웨어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오랜 기간 야근을 하다 보니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빡빡한 하루 일정 속에 취미삼아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자전거를 타게 됐어요. 취미로 자전거를 타다가 점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자전거가 정말 좋았습니다. ‘자전거 관련 일을 제대로 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전거 정비기술을 배웠습니다. 2007년 자전거 기능올림픽부터 자전거 정비 부문이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그때 출전해서 금메달을 땄고, 당시 기능올림픽 자문으로 계시던 전북대학교 오홍근 교수님과 친분이 생겨 착한자전거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박석순 현 대표와 오홍근 교수

 

 

자전거 부문 기능올림픽이 있다는 게 신기한데요, 자전거 정비 기술이 많이 어려운가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잘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요. 게다가 저희는 자전거를 새로 탄생시키는 작업을 하지 않습니까? 기술수준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새로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보면 기술이 더 필요한 일이지요. 

 

 

 

기업명 착한자전거는 어떤 뜻에서 붙여진 건지요?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자전거회사가 되자는 뜻에서 붙였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비즈니스 모델 외에도 저희가 고려한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자는 건데요. 그러기 위해서 취약계층에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복지센터나 이동수단이 필요한 어르신들(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자전거를 고쳐주는 일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LCP펀딩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릴께요.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명은 <자전거, 가을전주를 여행하다> 입니다. 전주는 아름답고 전통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도 좋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착한자전거를 통해 한옥마을 청년몰 등 전주의 명소들을 알리고 자전거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수리하고 싶은 분들께도 마련된 펀딩금액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자전거, 가을전주를 여행하다 클릭 >> http://bit.ly/1MZjX2M

 

 

<자전거, 가을전주를 여행하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뜻깊은 일을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희윤이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올해초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형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희윤이의 형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희윤이를 보살피고 있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아가며 살고 있고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습니다. 모집금액이 달성되면, 희윤이에게 자전거를 제공해주고 성인이 될 때까지 무상으로 서비스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목표금액이상을 달성하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지원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착한자전거가 아이들의 두 다리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착한자전거에서는 작은 힘이나마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근로자의 수익창출을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이동수단으로서의 건강, 교통난해소, 레저생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국내자전거산업 cluster 구축을 위해 역량을 다하겠습니다.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국민생활을 위해 함께하는 저희 착한자전거에 많은 관심과 조언, 따뜻한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업명에 어울릴만큼 보람찬 활동을 하고 계신 박석순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착한자전거의 착한 프로젝트 기대하겠습니다. 오마이컴퍼니에서도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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