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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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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 박물관 <놀이나무>
등록일
2015-07-24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내 손 안의 박물관

놀이나무의 워크시트만 있다면 박물관은 놀이터가 된다.

박물관 교육 콘텐츠 개발 .전시회 기획, 개발하는 엄마들의 기업

사회적기업 놀이나무 인터뷰를 오마이컴퍼니 인턴 허지원군이 다녀왔습니다 .

 


 

(사진 : 놀이나무 선생님들과 청일점 인턴)

 

OMC) 안녕하세요 이명규 놀이나무 실장님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놀이나무네 안녕하세요놀이나무 전략기획실 실장 이명규 책임연구원입니다대표님이 지금 출장 중이신 관계로 제가 대신 인터뷰를 하게 됐네요.

 

OMC) 놀이나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놀이나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놀이나무) 예전에 대표님이 영국여행을 하면서 대영박물관을 가셨데요처음에 박물관에서 무엇부터 봐야할지 헤매고 있었는데박물관에 워크시트가 있었다고 해요영국박물관들을 다니면서 박물관 마다 연령별 관심사별 관람객을 위한 워크시트가 잘 만들어져 아이와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영국의 박물관들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가 잘 만들어져있는 반면 우리나라 박물관은 손대지마시오’ 라고 되어있는 안내판과 잘 보이지도 않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의 설명서를 하나 들고 대충 보면서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죠대표님께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셨어요그래서 당시 하고 계시던 품앗이 교육 사업에서 몇몇 어머님들과 함께 직접 박물관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하셨어요나중에는 이런 콘텐츠가 개발되고 박물관체험학습사업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죠놀이나무는 어떻게 하면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재밌게 놀 수 있을까?’ 라는 고민박물관을 놀이터삼아 놀고 싶은 욕구로 시작하게 된 거죠.

 

놀이나무는 일자리형 사회적기업으로 대표님을 포함해서 총 9명의 여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박물관 문화컨텐츠 연구 개발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 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분야사업 기획 운영사회적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 놀이나무 워크북 & 북아트 /  출처 : 놀이나무 홈페이지)

 

 아이들이 체험활동 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 수있습니다

 

OMC) 놀이나무의 박물관 워크북과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이 굉장히 참신하고아이들이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동기를 줄 수 있는 것 같아 재밌고 활기찬 느낌인데요놀이나무의 박물관 문화콘텐츠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참여하는 아이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놀이나무)놀이나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그 중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화폐박물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었던 수업이 있었어요처음에 아이들에게 통장같이 생긴 워크시트를 나눠주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적어요그렇게 박물관으로 들어가죠들어가서 체험학습과 관련된 미션들을 하게 되는데요각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10원 20원씩 아이들은 돈을 받아요이렇게 아이들이 박물관과 관련된 미션을 풀면서 실제의 돈을 모으고 마지막 미션이 끝났을 때 아이들에게는 1100원이 모이게 되요그리고 그 돈을 들고 기념품점으로 가죠거기서 제일 저렴한 기념품이 책갈핀데요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번 돈으로 기념품을 구매하게 되죠그러고 나면 100원이 남아요이 100원이 그날 하루 동안 열심히 활동한 아이의 최종 소득이 되는 거죠그 외에 40개 정도의 콘텐츠가 현재 완성이 되어있는 상태에요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는 설명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이들부모님들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사진 : 놀이나무 박물관 교육 / 출처 : 놀이나무 홈페이지)

 

OMC) 보여주신 워크시트만 봐도 박물관에 가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이야기를 들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을 주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하시는데 이렇게 좋은 교육을 왜 중학생 친구들을 대상으로는 하지 않나요?

 

놀이나무) 초반에 만들었던 것이 초등단계인데요대표님께서 중등이상 친구들이랑 저희 놀이나무 콘텐츠랑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벌써 사교육시장에서 아이들이 해야 할 비전이 명확해집니다한국사 시험 대비에만 치중된다거나그러다

보니 고학년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놀이나무 콘텐츠가 너무 놀이학습 같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세요그런 분들은 놀이나무 교육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보단 그만 두고 논술을 시키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물론 저희 프로그램을 중학생친구들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교육적 성격이 너무 강해지게 되는 것이죠추후에 중등 이상으로 가는 것이 필요는 하겠지만 그것이 첫 번째는 아니고요놀이나무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숙제를 하기 위해 의무감에 방문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가고 싶은 공간’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그래서 오히려 단계를 내려서 5~7세정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를 새로 개발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OMC) 10년 뒤의 놀이나무는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시나요?

 

놀이나무)저희는 저희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시도해볼만한 좋은 일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이런 비전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계속 협의를 통해 찾아가고 있어요아이들의 행복에 대한 것에 계속 관심을 갖고 있는데아직까지 그 비전에 녹아날 만한 멋진 일을 찾지는 못한 상황인거죠

 

그냥 하는 일이 그대로이긴 하지만 앞으로는 이거보다 조금 더 깊이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또 놀이나무가 단순히 어린이들의 놀이만이 아니라 청년중년실버를 위한 놀이에도 관심이 많은데요앞으로 전 방위적인 놀이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10년 후에는 놀이나무를 딱 들었을 때 아 놀이나무와 함께하면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딱 감이 온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단순 행복이 아닌 것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OMC) 마지막으로 못 하신 말씀이나 더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놀이나무) 놀이나무가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출발한지 5년째 되었는데요아직 많은 사업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니까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인터뷰 즐거웠습니다!

 


 

 

장소 : ()놀이나무

 

일시 : 2015년 7월 23

탐방기록 : 19살 오마이컴퍼니 막내 :)  허지원 인턴

면담자 놀이나무 이명규 전략기획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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