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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16 17 18 19 20   
소개팅 이틀 전 <수종주스>
등록일
2015-01-22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역삼동하면 떠오르는 느낌 

 

바로 성공한 기업들이 많이 몰려있는 세련된 동네라는 것이다.

강남에서도 특히 오피스가 많아 직장인들이 많고 주변 상권이 발달되어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해 정부에서 역삼 일대를 벤처벨리로 육성한다는 정책을 내놓았기에, 젊고 유망한 벤처 기업들이 역삼동을 중심으로 더욱 군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로 이곳에 자리를 마련한 소셜벤처가 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수종주스.

 

수종주스의 대표, 김수종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물론 맛있고 건강한 수종주스 중 엄마 쟤 흙먹어라는 이름의 주스 280ml를 마시며.

 

 

 

수종주스2.jpg

 

 

 

Q. 수종주스라는 네이밍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수종주스 매장의 디자인도 아주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메뉴판의 메뉴명도 특색있구요.

 

A. 소셜벤처라고 해서 제품은 엉망인데 사회적가지만으로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요. 사회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고객들이 꾸준히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제품력과 브랜드PR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회사이름 및 메뉴명 선정, 그리고 수종주스 매장의 인테리어부터 용기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까지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기억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구성하였어요.

덕분에 초기자금은 좀 들었지만요. (웃음 

 

 

 

수종주스4.jpg

 

 

 

Q. 사업아이템을 주스로 잡은 것이 특이해요. 특히 주스가 어떤 사회적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뚜렷하게 설명히 안되는데요, 어떻게 이 사업을 구상하셨는지요?

 

A. 제 소개를 잠깐 하자면, 대학시절 베네핏에서 (베네핏은 사람과 기업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비젼으로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컨텐츠와 소셜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미디어플랫폼이다) 활동을 하다가 대기업에 입사를 했어요. 해외 무역파트에서 일했는데 잦은 회식과 음주, 스트레스로 1년 반만에 체중이 10키로그램 넘게 증가했지요. 제가 어릴때부터 사구체신염이라는 병이 있어서 체중이 증가하자 몸이 망가지는 신호가 왔습니다. 병원 주치의로부터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가는 건강을 완전히 잃게된다는 경고를 받았고, 결국 회사를 관두고 부산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과 해독주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6개월만에 16키로그램을 감량하고 콜레스테롤, 요산수치 또한 정상범주로 들어오면서 건강을 회복했어요. 제 몸이 건강해지자 이렇게 몸에 좋은 해독주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여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박선영씨와 함께 주스레서피를 만들었고, 창업을 하였습니다.

 

사회적가치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거창한 느낌이 드는데, 저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수종주스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빠르고 간편한 생활에 당연하게 젖어있다보면 결국 내 정신과 몸의 건강할 수 있는 기회를 무시하게 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바탕이 되야하기 때문에 저는 수종주스가 여러분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에너지있게 살아갈 수 있는 도움을 드리는 회사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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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은 온라인으로 사업을 하는 이유가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프라인 매장까지 운영하시려면 각종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오프라인 매장을 만드신 이유가 있는지요?

 

A. 그러게요, 왜그랬을까요? (웃음) 사실 역삼동에 매장을 오픈한 이유가 어쩌면 되게 무모했던게 아니었을까 생각도 해요.

사실 저는 건강에 늘 관심이 많았던지라 건강을 위한 음식이라던지 음료를 찾아먹었거든요.

그래서 임대료 높다는 역삼동이지만 직장인들이 밀집했기 때문에 잘될 것이라 용감하게 매장을 오픈한 것이구요.

그런데그게 전혀 아니었다는 것이죠. 저 같은 사람은, 특히 남자 직장인들은 절대다수가 나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5천원 정도의 건강주스를 사먹을 생각을 아예 안하는 것 같아요담배나 술값 같은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시지만요. (웃음)

 

한편으로 주스매장을 오픈하기 전 비슷한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했었다면 시행착오를 줄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용감한 걸 넘어 진짜 무모했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그래도 택배배송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매장 앞에 테이블도 설치하여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입니다.

 

Q. 제가 인터뷰 진행하면서 엄마 쟤 흙먹어 주스를 선택했을 때는 그냥 네이밍이 재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마셔보니 맛도 아주 좋네요? 건강주스가 이렇게 맛까지 좋을 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요... 매장의 메뉴 중 어떤 주스가 가장 잘 팔리나요? 메뉴 관리에 어려운 점은요?

 

A. 메뉴마다 효능이 조금씩 달라서요, 메뉴별로 큰 차이는 없지만 굳이 하나를 뽑자면 엄마 재 흙먹어라는 메뉴입니다.

독소배출의 효과가 있는 주스인데요, 혈맥정화에 효과적인 뿌리채소 비트가 들어있어서 체내 노폐물 배출 및 유해물질 해독에 효과적이에요.

한편으로는 소개팅 이틀전이라는 메뉴가 여자분들에게는 인기에요. 블루베리와 토마토가 가득 들어있어 안티에이징에 뛰어난 효과가 있지요.

 

메뉴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각 주스 별로 사용되는 재료와 질량을 정확하게 체크해서 주스를 만듭니다. 다만 계절에 따라 그리고 재료를 공급해주는 업체들이 취급하는 과일브랜드가 달라질 경우 당도면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만일 바나나를 예로 든다면, 바나나도 여러 브랜드가 있잖아요? 근데 그 브랜드별로도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균일하게 가져가려면 한 브랜드만을 고집해야하지요. 근데 또 같은 브랜드라해도 숙성도 및 계절적 요소에 따라 또 맛이 달라지거든요. 맛을 균일하게 가져가는 부분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데 이건 현재까지 저희가 해결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수종주스5.jpg

 

 

 

Q. 매장 인테리어가 주로 주스를 테이크아웃 하는 고객들의 편의에 맞게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수종주스의 매출을 테이크아웃하는 고객들로만 채우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어떻게 매출확대를 해나가고 계신가요?

 

A. 단순히 테이크아웃 고객분들만 상대하면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고안해낸 것이 정기배송과 택배배송입니다.

 

정기배송은 역삼역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주 1, 2회 주스를 직접 배달해드리는 것이고요,

택배배송은 주스를 급냉동한 후 아이스박스 안에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으시구요. 이런 정기배송과 택배배송 고객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어요.   

 

한편 저희가 곧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소개할 프로젝트가 있는데 매일 저희 매장인근의 직장과 가정집에 점심과 저녁 전에 마실 주스를 배달해 드리는 프로젝트에요. 식사 전에 주스를 드시면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과식을 안하게 되어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곧 오마이컴퍼니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여러분 앞에 찾아뵙겠습니다.

 

Q. 수종주스의 목표는 어디까지인지요?

 

A. 우선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에게 저희 수종주스가 심신이 건강해지는 주스라는 인식을 심어드리고 지점을 개설하여 서울 전역, 그리고 전국구로 확대해가는 것이 목표에요.  많은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달해주는 회사로 성장해가고 싶습니다.     

 

잃었던 건강을 주스로 회복한 대표의 체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사업이기에 대표의 확신과 열의가 돋보였던 수종주스.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디자인 완성도, 그리고 고객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종주스가 대한민국 건강주스의 대명사가 되는

그날까지 오마이컴퍼니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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