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마이컴퍼니

회원 메뉴

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21 22 23 24 25   
사람이 행복한 예술을 만든다 <꿈꾸는 씨어터>
등록일
2014-10-10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대구의 앞산호텔 옆에 위치한 꿈꾸는 씨어터의 입구에 들어서자 파르테논 신전 같은 외벽으로 그 위세에 잠시 주춤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간 공연장과 사무실. 한여름이라 직원 대다수가 휴가를 떠난 상황이었지만 외부공연팀의 대관준비로 몇 몇 스텝들은 분주한 모습이었다.

꿈터의 김언중 이사로부터 꿈꾸는 씨어터의 내부 곳곳을 소개받으며 서울의 공연의 메카라고 불리는 대학로의 웬만한 사설공연장보다 훨씬 좋은 컨디션의 공연장을 갖추기까지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 꿈꾸는 씨어터의 태동과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궁금했다.

 

꿈꾸는씨어터공연장.jpg

 

 

Q. 꿈꾸는 씨어터 어떻게 출발하여 지금에 이르렀는지요?

 

A. 꿈꾸는 씨어터의 시작은 1998년으로부터로 비롯된다. 대학생 풍물동아리였던 학생들이 모여

풍물굿패 소리광대를 창단했습니다.

2000년 전통예술원 판을 개원한 후 2004년 대구광역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습니다.

2005년 사단법인 한국문화공동체 BOK를 설립한 후 주식회사 꿈꾸는 씨어터를 꾸리면서 2009년 예비사회적기업,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지요. 그리고 후원자들을 모아 현재의 공연장, 꿈꾸는 씨어터를 2013년에 오픈했습니다. 이 공연장은 예전엔 나이트클럽으로 이용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나이트클럽이 문화예술공연장으로 바뀐 것에 대해 언론에서 큰 관심을 가져주어 몇 번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웃음)

 

Q. 팜플렛과 회사를 둘러보건데 다양한 작품이 기획되고 공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이정도 다양한 공연기획이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단 생각이 들고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후 어떤 기여에 초점을 두고 있으신지요?

 

A. 5년 차 사회적기업, 꿈꾸는 씨어터는 어느 문화기업이나 할 수 있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배부하는 티켓 제공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것이 아니라, 창작자들에게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다양한 창작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입는 문화사회환원 사업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트굿페어라는 이름으로 지역공연예술팀들의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고 있고요...

아트굿페어에 참여하는 공연팀에게는 공연별 리플렛과 팜플렛을 별도로 제작하여 제공하고 공연장의 음향, 조명, 무대시스템 디자인 등을 모두 지원합니다. 파격적인 혜택을 드리는 이유는 지역예술이 살아야 우리 꿈꾸는 씨어터도 존재의 이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꿈꾸는씨어터2.jpg

 

 

Q. 식구가 13여명으로 꽤 많습니다. 수익사업을 다각화하지 않으면 직원임금을 감당하기가 빠듯할텐데요?

 

A. 일단 공연장 대관사업이 있고, 전속예술단이 있어 자체 공연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퍼포먼스 쾌지나 코리아, 퍼포먼스 연희 그리고 코믹타악극 비트업 등으로 공연장 내외에서 활발히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악상설무대인 풍류열전도 있어요.

한편 스페셜스테이지라는 기획이 있는데 그 중 첫번째는 학생들을 위한 극장탐방형 교육프로그램 <에듀스테이지>가 진행중이고 극장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공연을 하는 <꽁술>도 있습니다.

강의와 공연을 한무대에 펼치는 <렉쳐스테이지>와 직장인밴드처럼 공연을 하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꿈의무대>,왹국 관광객을 위한 굿코리아를 준비 중에 있고요...

이미 저희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지가 오래 전이라 이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며 사업을 해왔습니다.

물론 넉넉하게 임금을 주고 직원들과 공생하면 가장 좋겠지만, 우리는 한가족으로 함께 간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원만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터사진.jpg

 

 

 

Q. 꿈꾸는 씨어터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인가요?

 

A. 사람이 행복한 예술을 만드는 기업, 예술인재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 지역민들이 상대적으로 잘 만든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고 싶으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기에 더욱 한국적 향수를 입힐 수 있는 글로벌한 공연을 제작하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잘 갖춰진 공연장, 자체 보유한 공연컨텐츠와 기획예정 작품들, 게다가 외부 예술단체와의 협업모델까지.., 꿈꾸는 씨어터는 직원들간의 상생, 지역과의 상생, 공연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모두가 행복을 꿈꾸는 회사로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었다.

 

꿈꾸는씨어터3.jpg

 

 

첨부파일
꿈터사진.jpg
댓글달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