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마이컴퍼니

회원 메뉴

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26 27 28 29 30   
판에서 소통하라, 장애인문화예술 판
등록일
2013-09-10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월곡역에서 걸어서 7. 가을 햇살을 받으며 늘어선 빌딩사이로 장애인문화예술판의 아지트가 위치해 있었다.

 

 

장소 : 장애인문화예술판 하월곡동 사무실

일시 : 94일 오전 1030~ 1110

탐방기록 : 사업심사본부장 박정환

면담자 : 좌동엽 대표

 

 

지난 주 이미 찾았던 터라 조금은 익숙한 사무실 풍경.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서 바쁜 업무를 소화하고 있는 좌동엽 대표를 만났다. 지난 주 이야기를 나눴던 극단 판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jange-3.jpg

 

 

 

 

 

Q. ‘은 어떤 계기로 설립되었는가?

A. 2002년부터 종로에 있는 노들장애인 야간학교에서 야학교사로 활동했었다. 그러던 중 연중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극활동에서 장애인들이 수업 때 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그래서 2005년부터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극을 올리기 시작했다. 2008년 설립 당시 은 사업단의 형태였다. 뜻을 같이 하는 야학 교사들 중심으로 대략 20명이 모여 설립하였다. 그러던 것이 2010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받기 전 법인 형태로 전환된 것이다.

 

Q. 사업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가?

A. 장애인 예술문화 기반이 매우 열악하다. 장애인 극단이다 보니 장애인이 공연할 수 있는 시설을 찾기 어렵고 찾았다고 하더라도 대관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장애인 극단이다 보니 스텝이 더 필요한 것도 현실이다. 어렵게 찾은 공연장은 장애인 단원들의 동선에 맞게 개조해야 한다. 개조 비용이 드는 것이다. 장애인 전용극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나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민간에서는 재원조달이 어렵고 정부에서 움직여야 가능한 일이다.

 

 

 

jange-2.jpg

 

 

 

 

 

Q. ‘의 주요사업은 무엇인가?

A. ‘의 주요사업은 연극사업, 미디어 교육사업, 카페 운영사업이다. 올 해가 인증 사회적기업 지원기간 마지막 해라 수익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교육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비율을 5:5로 하여 서울시 예산으로 단편 영화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카페 운영사업은 월곡역 이마트 사회적기업 코너내 카페 운영하고 있다. 최근 별꼴 문화예술 카페를 하나 더 운영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Q. ‘의 당면 과제와 향후 사업방향은 무엇인가?

A. 장애인 연극은 한계가 있다. 일단 연극이라는 것이 언어와 동작이 중심이 되다 보니 장애인으로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극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고 싶다. 아직까지는 장애인 연극의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애인 연극이라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이러한 목표 추진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장애인 극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연극과 영화의 중간 접점에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

 

 

 

jange-1.jpg

 

 

 

노들장애인 야간학교에서부터 인증 사회적기업에 이르기까지 좌동엽 대표는 때로는 교사로서, 때로는 사회활동가로서, 극단의 대표로서 장애인 자립을 위해 애써왔다. 극단 휠과 최근의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과 더불어 3대 장애인 극단으로 손꼽힐 만큼 성장한 지금도 그에게는 아직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소통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연말에 올려질 공연도 , 그리고 소통이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우리 한국 사회에서 이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본다.

 

 

 

 

첨부파일
jange-1.jpg
댓글달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