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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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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환경기업(주)에코맘
등록일
2013-03-26
등록자
(주)우렁각시 매직케어

은평구 갈현로에 위치한 ㈜에코맘은 삼거리의 분주한 길가에 위치해 있었다. "에코맘"이라는 회사명으로 주로"여성들이 일하는" 공간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남성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장소 : ㈜에코맘

일시 : 2013년 3월 6일 수요일 15시 00분~16시 00분

탐방기록 : 사업심사본부장 박정환

면담자 : 이은경 대표, 조범용 이사장

 

"에코맘(ecomom)"이란 자연훼손을 막고 일상생활과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주부를 일컫는 말로 "환경을 사랑하는 엄마"란 뜻을 지닌다. 에코맘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계적인 단어로 환경쪽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단다.

 

 에코맘 사무실 내부풍경 

 

 에코맘 은평구 사무실을 안쪽 작은 회의실에서 에코맘의 이은경 대표와 조범용 이사장을 만났다. 사업 파트너이면서 동시에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에코맘기자단 활동으로 처음 환경사업과 마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환경운동이라는 것이 사실 "생활실천"이 관건인데 생활 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족구성원은 아무래도 가장인 남편 보다는 가정을 꾸려 나가는 여성인 "주부"라는 것인 이들의 생각이다.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에코맘 직원들(좌) / 사무실 내부풍경(우)

 

 사실 EM(유용미생물군)을 활용한 사업아이템은 흔하다. 하지만 에코맘의 경우는 다르다. 단순히 EM을 배양하여 제품화하여 파는 것이 아니라 생활실천을 통해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에코맘의 교육철학은 "엄마가 행동역할 모델"이 되어야 한다"이며, 모토는 "환경교육을 통해 주부들과 사회의 인식을 바꾸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이다. 그래서 에코맘의 사업은 다분히 환경운동과 병행하고 있다. "에코맘 복제운동"이 그것이다. 에코맘 복제운동은 말그대로 "지구를 지키는 일은 집에서 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환경운동이다. 환경교육을 통해 "에코맘"운동을 장려하고 캠페인을 통해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구지킴이"라는 실천적 활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에코맘이 생산한 친환경 제품들

 

  에코맘은 현재 고양시와 서울시 은평구에 각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사업장의 경우는 행안부 등록 마을기업 형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은평구 사업장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동시에 추구하는 혼합형으로 환경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에코맘이 판매하고 있는 환경제품들은 총 40여종으로 비누부터 세제, 화장품에 이르고 있다. EM제품의 경우 에코맘이 자체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경우는 OEM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로는 지금까지는 주로 지자체 파트너십을 통해 지자체의 환경관련 부서(청소과, 환경과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상품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에코맘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핵심은 환경제품 인증에 있다.

 

에코맘이 생산한 친환경 제품들

 

 GR마크와 환경표지 인증을 위해 이미 관련 제품들은 인증절차에 들어가 있다. EM제품이라고 하면 "주부들이 만드는 친환경 세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에코맘은 이러한 제품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택한 것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품의 질을 검증한다면 같은 EM제품이라도 에코맘 제품을 찾아 줄 것이라는 것이 이대표와 조이사장의 생각이다.

 

에코맘 조범용 이사장(좌)와 이은경 대표(우) 부부

 

 이대표와 조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면서 두 사람이 참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종류가 다른 여러 가지 질문들을 마치 "짠 듯이" 역할분담하여 시원하게 답변하는 모습은 사업파트너로서, 부부로서 누가 봐도 "잘 맞았다". 사업, 특히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사업은 늘 힘겨운 것이지만 부부가 함께 같은 비전으로 사업을 해 나간다는 건 더 없이 소중한 자산이며, 바로 이것이 에코맘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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