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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마이컴퍼니가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Interview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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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와 혁신과의 아름다운 동행 (주)베네핏
등록일
2013-01-14
등록자
(주)우렁각시 매직케어

   새해 첫 업무와 동시에 강추위가 몰아치던 지난 1월 2일 아침, ㈜베네핏이 있는 서초창의허브로 향했다. 영하 14도의 강추위에 칼바람까지 불어 9호선 구반포역에서 서초창의허브까지의 길이 길게만 느껴졌다.

 

장소 : 서초창의허브(심산기념문화센터)

일시 : 2013년 1월 2일 수요일 11시 30분~12시 30분

탐방기록 : OMC 사업심사본부장 박정환

면담자 : 조재호 대표, 전략기획팀 신유화, 전략기획팀 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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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표의 안내를 받아 들어선 서초창의허브의 첫 느낌은 작은 도서관 같았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속에 은근히 깔려 있는 묵직함, 열정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었다. 새해 28세가 되는 조재호 대표는 나이답지 않게 사업가로서의 마인드와 열정, 그리고 사회적 인맥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함양하고 있는 보기 드문 사업가였다. 학부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여성환경연대에서 공정무역과 관련하여 봉사활동을 하다가 사회혁신이라는 트렌드를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에 알리고자 베네핏을 창업했다고 하니 어떻게 보면 그의 도전 자체가 혁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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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베네핏의 사업파트는 편집팀, 영상팀, 마케팅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마 전까지 직원 6명으로 운영이 되다가 두달전부터 직원이 배로 늘어 현재는 12명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베네핏의 사업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베네핏 웹과 매거진 베네핏, 둘째는 영상제작, 셋째는 사회공헌 기획대행 이다. 베네핏 웹은 이미 18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할 정도로 관련 분야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베네핏 매거진은 사회혁신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고급정보를 계간지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주로 서점에서 판매가 되는데 사회혁신과 가치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판매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얼마전인 2012년 12월에는 기업영역과 공공영역의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시키는 전략을 담은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Impact Business Review ; 이하 IBR)"를 발간했다. 베네핏 매거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회투자와 사회혁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면 IBR 사회혁신과 사회투자에 관해 관심이 많은 기업의 CSR 담당자, 지자체 공무원, 일반 사회투자자 등에게 관련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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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제작 사업은 베네핏의 주요 수익사업으로 사업초기에는 1명이 전담하였다가 최근 2명이 보강되어 완성도 높은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NHN Next,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베네핏의 고객이 되었으며, 주로 스토리텔링에 가장 적합한 애니메이션 방식인 스트라이빙 애니메이션과 모션 그래픽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사회공헌 기획대행은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베네핏에 축적된 다양한 사회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사회혁신에 동참하고자 하는 다양한 조직들에게 기획을 대행 해주고 있다.

동영상, 잡지를 통틀어 베네핏 컨텐츠의 특징은 사회문제와 동시에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이다. 즉 사회문제에는 반드시 그 해결책이 있음을 인지하는 "긍정"의 힘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의 "혁신"의 힘이 베네핏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12명의 직원들을 거느린(?) 청년사업가이지만, 그런 그에게도 힘겨운 시간이 있었다. 사업초기 어느 재단과 영상제작 주문을 받아 진행하다가 디테일이 부족하여 계약이 취소될 뻔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클라이언트의 부하직원이 전하길 의사결정자가 요구하는 퀄러티 높아 이즈음에서 진행된 비용만 지불하고 그만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조대표는 여기서 포기한다면 앞으로 닥칠 수많은 어려움들을 해결할 원동력을 잃을 것 같아 2쪽 분량의 스크립트를 만들기 위해 시각화 하는 논리와 맥락을 17페이지에 적어서 다시 미팅에 붙여 결국 사업추진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그 후 클라이언트 업체에서는 베네핏을 저력을 믿고 영상제작 자체를 베네핏에게 완전히 일임하였다고 하니 조대표의 열정과 의지력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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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과 사업수완은 많이 닮았지만 다르다. 어떤 사람은 열정이 앞서서 사업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사업수완만 믿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베네핏의 조대표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사업수완을 동시에 겸비한 인재라 하겠다. 아직 사업초기로 과도기에 있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혁신적인 아이템과 기술력으로 당차게 도전하고 있는 베네핏의 미래는 그들의 열정만큼이나 밝고 뜨겁게 타오르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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