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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소식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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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를 위한 1인 독립출판사 <토이필북스>
등록일
2017-06-27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오마이컴퍼니 서포터즈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 
1인출판사를 설립하고 당차게 본인의 책을 펴내고 크라우드펀딩을 출판비를 모집한 <토이필북스>의 이스안 대표의 인터뷰입니다.

 


 

독립출판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된 제게 토이필북스의 이스안 대표님을 만날 수 잇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NEXT4U 크라우드펀딩 사업과 연계된 국민대학교 관련 시설에서 이스안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이스안 대표님은 일본문화와 여러 장난감들이 좋아 수 없이 많은 장난감과 피규어를 수집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때문에 20번 이상 일본을 여행하고 즐길만큼 일본 여행을 좋아하신다고 하는데요.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관련 서적과 장난감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번 펀딩에 참여한 길고양이 미니어쳐 사진집<담벼락 위 고양이들>역시 이러한 시도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최근 길고양이를 학대하거나 길고양이를 돌보던 캣맘이 사망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이쑞.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길고양이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토이필북스는 고양이 미니어처를 활용한 기발한 사진첩의 출간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스안 대표는"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하다보니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길고양이를 위한 좋은 일을 하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활용해 책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대표님과 만나 받아본 사진들은 한장한장 많은 정성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번 <담벼락 위 고양이들>의 수익금은 길고양이 보호를 하는 동아리 지원금과 길고양이 사료비로 일부 후원됩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세상에 좋은 일을 하는 토이필 북스, 참 멋지지 않나요?

이스안 대표님은 길고양이 사진첩에 모델로 출연하는 고양이 미니어처들을 구경시켜주셨는데요. 하나하나 너무 귀엽고 깜찍한 미니어처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위해 만지면서도 행여 망가질까 조심하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펀딩에 성공한 토이필북스, 곧 받아볼 <담벼락 위 고양이들>역시 큰 기대가 됩니다.
1인출판사인 토이필북스가 앞으로도 더 멋지고 기발한 책들을 출간해주길 기대합니다.

 

 

에필로그

토이필북스 <담벼락 위 고양이들> 책 출간 그 이후의 이야기

  

사실, 고양이에 대해서 단순한 호감만 있었지, 깊은 관심은 없었어요.

고양이 미니어처가 귀엽고 예뻐서 수집하다가 문득 이 미니어처들을 길고양이로 연출해서 ‘길고양이 미니어처 사진집을 만들면 어떨까?’ 했어요. 그래서 길고양이와 관련된 책도 읽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면서 길고양이에 관해 공부를 했어요. 수명이 15년 정도 되는 집고양이 비해 길고양이들은 2~3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20살이 되던 해, 자취하던 집 앞 화단에서 아기고양이가 죽어서 점점 썩어가는 과정을 어쩔 수 없이 바라만 봐야 했어요.

그 이후로 제 사진을 통해 길고양이를 도울 길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직접 길고양이 사진집을 만들고 출판해서 이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길고양이를 도우려 하는 데 쓰고 싶었어요. 펀딩에서 공약한 대로, 수익금 일부는 ‘국민대 고양이 추어요’라는 국민대학교 캠퍼스 내 길고양이 보호 동아리와 ‘한국 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하였습니다.



리워드로 고양이 미니어처, 엽서, 인화 사진 등이 있었습니다.

미니어처는 원래 10,000과 55,000원 단위로 포함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미니어처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모든 리워드 구성에 미니어처를 포함하기로 했답니다.

촬영을 하다 보면 실제로 길고양이들과 마주치는 일이 참 많았어요.

길고양이들이 저를 마치 “너 거기서 뭐 하느냐?”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그러면 잠시 촬영을 멈추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비록 길 위에서 사는 일이 힘들고 고달프겠지만, 너희를 사랑하고 관심이 많은 사람도 이 세상에 많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해. 그리고 집이 없는 대신 이 세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기를….’

또 한 가지는 미니어처를 놓고 촬영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저를 쳐다보며 관심을 가질 때가 많았어요. 그런 관심이 불편한 건 아니지만, 약간의 민망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나름 사진 찍는 게 취미였고 일이어서 최대한 즐기면서 촬영에 임했어요. 그리고 이번 사진집을 준비하면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확실히 생겼어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고양이에 대해 단순한 호감만 있었지 사실 개를 더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언젠가 여건이 된다면 고양이와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SNS 페이지를 구독하면서 고양이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행복해하는 ‘냥덕(고양이 오타구)가 되었답니다.

펀딩에 참여하고 개시하기 전까지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잘 몰랐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세상에는 아직도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또 한 가지는 배송이 예정보다 조금 느려질 수 있다고 후원자님들께 메일과 문자로 알려드렸을 때, ‘수고하신다, 감사하다’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어요. 펀딩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마이컴퍼니, 토이필북스, 길고양이, 후원자님들 모든 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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