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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후기] 고양이가 박스에 집착하는 이유
등록일
2019-11-01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니저가 또 펀딩했다.
매또펀 그 두번째 이야기


집사는 아니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오마이컴퍼니 매니저의
포근한 털실의 변신 [박스홀릭 냥딩이] 프로젝트 펀딩후기.

(위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프로젝트로 이동)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종종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집에 가거나 고양이 카페에 간다.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간혹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고양이는 박스가 크던 작던 몸을 우겨넣어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고양이 카페에 갔을 때 제품을 사면서 받은 박스를 잠시 바닥에 내려두었더니 고양이들이 박스 앞에 서로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었다. (고양이들이 박스에 다 들어갔다 나올 때 까지 그 카페를 나오지 못했다는..)


멍멍모아의 프로젝트를 접하고 난 뒤 고양이들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었다. 

고양이가 박스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포근함과 안락함 때문이라는 것.

박스는 사방에 벽이 있어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안전하다고 느끼며, 자신의 냄새를 박스에 남겨 박스를 자기 영역으로 만들기 위함이였던 것이다. 

또한 고양이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보여주는 행위 자체도 위험을 감지하는 자신의 약점을 보여줌으로써 엉덩이를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고양이 박스 안에 들어가 있는 냥딩이, 그리고 박스에 들어가려고 대기중인 고양이


'폼폼아트' 기법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간단한 털뭉치 같지만 묶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털실이 풀어질수도 있고, 털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작업과 무늬를 내는 별도의 작업도 매우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제품을 받아보니 알 수 있었다. 폼폼아트를 국내에서 처음 알린 멍멍모아는 실뭉치가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폼폼클래스와 폼폼민간자격증도 만들었다고 한다.  

리워드 냥딩이 회색 1마리, 고양이 박스, 감사엽서


냥딩이는 투명박스에 담겨 왔고, 세탁 시 주의사항도 작은 메모에 적혀 있었다. 감사의 인사가 담긴 엽서와 편지를 쓸 수 있는 무지 엽서도 들어있었다. 나는 냥딩이를 그냥 소품으로 보고만 있자니 아까울 것 같아서 열쇠고리를 선택하여 가방에 달아보았다. 요즘같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냥딩이 열쇠고리가 꽤 잘 어울렸다.


펀딩을 통해 모집한 금액은 소규모 유기동물 보호소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있는 펀딩이었던 것 같다.

이런 개인취향(?)을 존중한 독특한 공예 제품을 다룬 프로젝트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여성공예센터 프로젝트 구경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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