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마이컴퍼니

회원 메뉴

펀딩소식

프로젝트 펀딩과 관련한 여러 소식을 전합니다.

펀딩소식 (238)

  1 2 3 4 5   
취향을 설계하다. 사회주택기업<아이부키>
등록일
2019-09-04
등록자
오마이컴퍼니

처음 <아이부키>의 이광서 대표님을 뵈었을 때 자신을 소개하길, 개인이 마음껏 꿈을 실현하고 공동체가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Social Housing Designer”라고 하셨다.  

꿈도 많고 하고싶은 것은 더 많지만,이제 막 사회초년생이서 지갑은 텅텅 비어있는나에게도 맞춤형 주거공간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어느 날, 이런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장한평 <아이부키> 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아이부키>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두번째 프로젝트 개설을 앞두고 <아이부키 주식회사>의 이광서 대표님을 만나 <아이부키>와 사회주택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뷰이: 아이부키 주식회사 이광서 대표님
인터뷰어:
SF본부 증권형팀 김성영PM  
Q: 작년 오마이컴퍼니에서 모집한 투자금을 최근 성공적으로 상환하신 것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투자금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펀딩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A: 우선 펀딩 프로젝트가 성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 우리 오마이컴퍼니에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모집된 투자금으로 장안동 사회주택을 원하던 대로 잘 지을 수 있었고, 현재는 9월 말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완공 막바지 작업과 또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다른 사회주택을 개발/기획 하느라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아이부키 증권형 1차 프로젝트> 


Q: 지금의 아이부키를 보면 계속해서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부키의 처음시작은 어땠나요?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처음부터 사회주택을 짓기 위해 출발했던 기업은 아니었어요. 아이부키는 우연한 기회에 SH공사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방치된 공간을 도서관으로 만들고, 지역 예술가와 해당 아파트의 거주민들 사이에서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회사였습니다. 몇 년간 도서관을 위탁운영 하며, 공간이 가지고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공간이 변화되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그 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이 만들어지고, 결국 사람도 바뀌고, 공동체도 변화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당시 아이부키 사업모델의 명확한 한계를 인지할 수 있기도 하였죠. 

Q: 명확한 한계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A: 그 당시 사업모델의 한계점은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공간이 아이부키가 소유한 곳이 아니다 보니 몇 년간만 운영하고 그 곳을 떠나야하는 문제점과 위탁 운영비를 걷어서 사업을 이어 나가지만 대부분의 자본이 인건비로 소진되어 회사가 자본을 축적해 다음단계로 나아가며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소유하며 기획하고 운영하는 매입형 임대주택이나 사회주택 개발 등의 지금의 사업구조로 바꿔가며 사회주택에 대한 여러 사업기회와 소비자의 수요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Q: 건설업종은 대기업도 많고 자본도 많이 들어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일종의 선구안이나 결단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A: 예전 건축시장은 건축업자 등 건설을 진행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싼 가격에 빠르게 건물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내어 해당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른 건축 사업으로 넘어가는 공급자 입장에 편향된 사업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부키가 바라보는 건축은 단순한 집이 아니라 실제로 그곳에 입주해 살아갈 실수요자들의 욕구와 생활 그리고 취향이 잘 반영된 <집>, 그리고 그 집에 입주해있는 사람들 간에 활발한 교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서로의 건강한 성장 또한 설계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집을 지었어요.

만일 강아지를 키우는 입주자들이 모여 사는 주택을 상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건물이라는 하드웨어는 애견을 키우기 좋게끔 편의시설과 마당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커뮤니티라는 소프트웨어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입주민들끼리 행사를 기획하거나 모임을 구성하여 교류하기 유리한 구조라고 생각해보면 다른 일반 주택에 살아가는 만족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부키가 개발/운영중인 사회주택>


Q: 입주민 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말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금천구 시흥에서 운영하는 <홍시주택> 입주자 대표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기존에 고시원이나 원룸에 살던 평범한 IT업계 종사하는 청년이 <홍시주택>에 입주하여 16명의 입주자들의 대표가 되어 사회적경제 분야나 지역사회, 지역청년 조직들과의 왕성한 교류를 통해 인식이 변화하며 성장하는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시민사회를 만든다고 했을 때, 굉장히 모호하고 맨날 나서는 사람만 나서는데, 홍시주택 대표자 청년을 보며 우리의 생활공간에서부터 다양한 참여기회를 부여해 작게는 사회주택 안에서 점차 인근 지역까지 긍정적인 영향력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고, 아이부키의 사업 활동이 우리 시민사회의 씨앗이 되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 9월 말 완공을 앞둔 장안동 사회주택 Co-living+Co-working 프로젝트 사진 >


Q: 그럼 이번에 완성되는 장안동 건물은 어떤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주택인가요?

A: 이번 Co-living + Co-working 프로젝트로 완성된 장안동 사회주택은 ‘핸드메이드 메이커’를 위한 주택입니다.

저희가 파악한 수제 액세서리나 캔들,가방 등을 만드는 메이커들의 생활 패턴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수익보다 함께 모여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얻는 수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항상 수업을 열 공간에 대한 고민과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부키에서 기획한 이번 living 공간은 같은 메이커들과 정말 가까운 공간에서 함께 교류하며 협력해 더 좋은 성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고, working공간에서는 앞서 언급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끔 구성하였습니다.

A: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아이부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Q: 세대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아이부키는 앞으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타켓별 최적화된 주택을 개발하고 제안하며 가치를 이끌어내는 기업이 되고싶습니다.

또한 사회주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환경과 금융,제도적 환경을 잘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자금 조달 면에서 오마이컴퍼니와 긴밀하게 협력했듯 지속적으로 좋은 파트너사를 발굴해 그들과 함께 혁신적인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진행하는 아이부키 증권형 2차 프로젝트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여진 자금은 곧 완성될 장안동 사회주택에 시설조성 및 인테리어 공사에 사용되어질 예정입니다.

아이부키가 사회주택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부키는 기존 건물을 짓는 공급자 입장에서 공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그 곳에서 살아갈 사람들, 수요자들 입장에서 공간과 건물을 바라본다는 점, 그리고 개인이 그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나가며 건강한 성장을 이뤄갈 것인가를 같이 고민하고 기획한다는 점에서, 왜 “Social Housing Designer”라는 표현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부키 2차 증권형 프로젝트 바로가기

 

댓글달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