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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소식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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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모차르트 마술피리>
등록일
2018-10-19
등록자
이가연


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음악 플랫폼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김화숙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소개해주세요

'모차르트 마술피리'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음악 교육 및 연주 플랫폼이에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樂:Scent(악센트) 프로그램'입니다. 클래식 음악과 다른 학문들을 융합해서 스토리를 만들고 그걸로 웹툰을 제작해요.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음악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를 짜고 웹툰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는데 요즘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학생들의 반응이 정말 좋답니다. 이 밖에도 '해설있는 음악회', '문화콘텐츠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요. 

 

 

음악과 다른 학문을 결합해 만드는 스토리를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예를 들어, 베토벤의 <영웅>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것을 음악적 관점에서 뿐 아니라 역사 속 '프랑스 혁명'과 결합해서 스토리를 만들어요. 단순히 클래식 음악만을 배우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곡이 프랑스 혁명을 이끈 나폴레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그러나 막상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자 베토벤이 화가 나 그 악보를 찢어버렸다는 일화를 함께 들으면 더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거죠. 이 밖에도 음악과 결합할 수 있는 분야는 수학, 지역, 철학 등 굉장히 많아요. 나중에는 이렇게 제작된 스토리와 웹툰을 모아서 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음악 교육을 위한 자료로 엮고 싶어요.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클래식 음악 교육을 한다고 하면 처음에는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워하곤 해요. 하지만 막상 인문학과 결합한 스토리를 들려주면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편견이 깨지게 되고 흥미를 갖게 되더라고요. 또 앞서 설명했듯이 학생들이 직접 웹툰을 그리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한 편의 웹툰을 완성하다 보니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앞으로도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들이 있다면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요. 

 

 

처음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 기사를 봤는데 다른 분야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60%라면 음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17.8%에 그친다고 해요. 5,000명이 졸업을 한다면 890명만 취업을 하고 다른 학생들은 비정규직이나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모차르트 마술피리가 직접 음대 졸업생을 고용하는 구조는 아니에요. 그리고 취업을 시키는 것이 무조건 음대생들에게 좋다고 볼 수는 없어요. 만약 사무직으로 취업을 하게되면 정작 연주를 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연주 무대가 필요한 곳에 연주자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며칠 전에도 경기도의 '소셜캠퍼스 온' 개소식에서 모차르트 마술피리가 연주를 했는데요, 이런 식으로 무대가 있을 때 연주자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게 되는 거에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오마이컴퍼니에서 '불교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의 일환으로 첫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창업을 하기 전 불교창업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이후로 불교 관련 대회에 나가거나 불교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게 되었어요. 불교 행사에도 참여하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사람과사회적경제'의 추천을 받아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모차르트 마술피리와 클래식 음악을 알릴 뿐 아니라 불교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문의 전화도 많이 받았고, 정말 홍보에 도움이 되었어요. 앞서 말했듯이 펀딩을 통해 모금을 하는 것도 있지만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더 알리고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깼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주로 예술과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는데 참여자 분들을 위한 공연도 기획 중이에요. 

<느끼고 배우는 음악 X 스토리의 만남> 프로젝트 페이지 바로가기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요?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첫 번째는 해외 진출입니다. 캄보디아 봉사단체협회가 있는데 한국에 방문했을 때 모차르트 마술피리에 연주를 요청했고 흔쾌히 공연을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캄보디아에 방문해서 연주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연주자들이 해외에서도 일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는 핸드폰 케이스나 USB, 파우치 등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뮤직 소품'을 기획하고 있어요. 외국에는 이러한 음악 관련 소품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모차르프 마술피리가 그걸 만들고 또 새로운 회사의 수익모델로도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리워드로 제공된 바이올린 뱃지도 이 뮤직 소품 중 하나랍니다. 

 

 

음악을 전공한 청년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해주세요

얼마 전에 음대 졸업반 학생의 글을 보았는데 앞길이 막막하다는 내용이었어요. 이 글을 읽고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4차 산업 시대가 오면서 기계가 인간의 연주를 대체한다는 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기계는 인간의 감성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똑같은 악보를 두고 똑같은 사람이 연주를 해도 연주를 할 때마다 다 다른 것이 음악이거든요. 지금 음악을 전공하는 청년들에게 여러분들은 대체불가능한 연주자들이고 언젠가 음악을 하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모차르트 마술피리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먼저 우리 사회가 문화로 가득한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적 격차가 해소되고 누구나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클래식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고, 공연을 해도 관객이 많이 모이지 않아요. 앞으로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통해서 그 편견이 조금씩 깨지고 사람들이 클래식을 통해 힐링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무조건 정통 클래식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국악이나 K-POP, 민요 등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려요!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고 사랑하게 되기를 오마이컴퍼니가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댓글달기

댓글

  • 2018-10-27 06:10

    오늘은 소중한 선물입니다!
    음악을 하는 분들에게 꿈을 실현시키고
    일반 대중에게는 아름다운 음악과 발전된 문화를
    선물 할 수 있겠군요! 힘내세요!

  • 2018-10-23 09:44

    모차르트마술피리 넘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