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기술들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요즘
곧바로 실생활에 적용되어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있지요.

하지만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

​적정기술은 삶의 질을 궁극적 혹은 장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적정기술의 불모지에서 따뜻하게 온기를 지펴가며 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의 남다른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용수 대표 : 적정기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연구, 교육하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적정기술은 특정한 지역의 환경과 경제, 문화에 적합하게 설계되는 값싸고 소박한 기술입니다.

 자급기술, 착한기술, 나눔기술, 사회기술, 지역기술, 대안기술, 생활기술 등 다양한 의미로 읽히며 한국사회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조합에서는 더욱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습득하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만만한 기술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적정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기술의 발전을 거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함께 모색합니다.

​주민이 에너지의 주체가 되는 전환마을을 꿈꾸고 있습니다.

 

Q.  적정기술을 사용한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을 처음 시작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정용수 대표 : 2013년 4월 26일(금)에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2012년부터 에너지위기를 극복하는 지역의 적정기술의 사례를 만들어보자고

몇몇의 활동가들이 모이던 참이였는데 완주군에서 로컬에너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습니다.

​로컬푸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완주에서 에너지문제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내용을 고민하였던 시기와 맞아떨어졌던 것입니다.

​첫사업으로 2013년 2월 나는난로다라는 자작화목난로공모전 두 번째 행사를 완주에서 개최하면서부터 조합은 비로소 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Q. 적정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하셨던 제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정용수 대표 : 투게더보일러입니다. 축열조와 세트가 되어있는 TLUD 방식의 보일러입니다.

​ 기존의 화목보일러들의 낮은 효율을 개선해보고자 1년간 여러 사람이 실험을 거듭하며 개발했습니다. 간단한 원리와 뛰어난 효율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제작하고 얼마 후 기름 값이 폭락하면서 아직 초도물량의 20%밖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밑지는 장사가 어디에 있나했는데 우리가 그렇더군요.

​대신 작년에 개발한 부넘기화덕은 진짜 나무젓가락 10개로 라면을 끓이는 효율과 간단하고 편리한 구조로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부넘기화덕)

 

Q. 현재 동그라미재단 LCP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으로 <웜벤치(Warmbenc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신데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용수 대표 : 워크샵을 통해 저렴하게 구들의자(Warm bench)를 놓을 수 있는 기회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듭니다.
집에 구들의자를 놓고자 하는 분은 자재비를 투자하고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인건비를 부담하여 함께 워크숍을 완성합니다
.

​실제시공과 교육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바빠서 참여가 어려운 분은 워크숍에 투자하면서 그 대가로 시공영상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 투자하신 분들에게는 로켓타는구들 매뉴얼과 도면이 새겨진 티셔츠를 드립니다.

 

 

Q.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고 사람들에게 어떤 기업으로 기억에 남고 싶으신지요​? 

정용수 대표 : 우리조합은 제품을 만들어 파는 곳이 아닙니다. 기술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을 도구의 인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도구의 인간이란 도구를 사용하는의 의미가 아닙니다.

​도구를 ‘만들어 쓸 줄 아는 인간’, ‘만들어’에 방점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마을에 집짓는 목수도 있고 구들을 놓는 사람, 일소를 부리는 사람 등 많은 생활 기술자들이 있었습니다.

​평범하지만 다 한가닥하는 숨은 고수들이었지요. 지금은 형광등 하나 갈아끼우는 것도 전문가를 부르는 세상입니다.

대신 목수 집의 상다리는 삐걱거리고 전기기술자는 전등은 깜박거리고 있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삶과 기술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쓰는 자급기술의 기쁨, 누구나 작은 기술 하나씩을 갖고 있는 세상,

​그 기술을 서로 나누면 어지간히 살만하지 않을까요? 

 

​

스마트폰과 컴퓨터등 기술과 기기에 너무 의존하고 있진 않은지
이조차도 누리고 있지 못하는 주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환기술 협동조합이 그리는 나누는 삶을 오마이컴퍼니도 함께하겠습니다.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웜벤치(Warmbench) 프로젝트

​밀어주기 ▶ goo.gl/2gFRQ4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천하는 LCP4기 펀딩 프로젝트  

  농촌 이주여성 자립기반 지원 프로젝트

    밀어주기 ▶ goo.gl/MIJhP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