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피트니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피트니스 클럽으로 누구에게나 적절한 맞춤식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에서 피트니스는 건강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주위환경에 적응하는 힘을 일컫기도 한다. 환경에 적응하고 일상생활을 순조롭게 수행해 낼 수 있는 상태를 피트니스라고 하는데, 제너럴 피트니스의 이름은 이런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지난 10, 모든 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너럴 피트니스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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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PM : 안녕하세요, 윤성영 대표님. 반갑습니다.

 

윤성영 대표 : 안녕하세요.

 

: 윤 대표님께서는 운동 소외 계층이 생각 외로 많고, 피트니스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획일적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피트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운영해 오고 계신데요, 처음에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는지요?

 

: 저는 부산시 물리치료사로 오래 일했습니다. 일하다 보니 물리치료 시스템의 한계를 목격하게 되더군요. 신경계 손상을 입으신 분들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도, (기간 제한이 있어)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신 후 병원을 옮겨야 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마저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여 3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은 밤의 학교 운동장을 걷는 것이 전부였고요, 그마저 여의치 않은 분이 많았습니다. 그 분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동네 피트니스 클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게 제너럴 피트니스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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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운동 소외계층은 다양하다고 들었는데요. 예를 들자면 어떤 분들이 있을까요?

 

: 터널 증후군을 앓는 디자이너들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디자이너 분들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면 어깨 목 등의 통증과 함께 터널 증후군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물리치료와 더불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대다수 피트니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와 맞지 않고 디자이너 분들의 직업특성상 매일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희는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르쳐 드리고, 방문시에는 물리치료와 운동 자세 등을 봐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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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는 모든 분들이 운동 소외계층이라는 거군요. 현재 제너럴 피트니스에서는 여러 직업군의 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계신데, 이런 맞춤형 프로그램이 가능한 원동력이 있습니까?

 

: 체계가 중요합니다. 근골격계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서 다양한 최신 기술등을 늘상 배우고 응용 방법을 고민해야 하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 분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거죠. 제너럴 피트니스에 처음 찾아오시는 분께는 1시간 정도 무료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근골격 상태 및 필요한 운동 등을 찾는 것 뿐 아니라, 운동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동기를 부여해드릴 수 있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이야기를 듣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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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봤던 문구처럼 모든 이가 어울릴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만들 때까지 제너럴 피트니스가 지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