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OWD FUNDING AFTER STORY] by 씨알
[ 씨알 프로젝트 바로가기 ▶ goo.gl/2VlO0i ]
애완식물 ‘젤리팟’을 처음 만드실 때 많은 시행착오가 있으셨을 듯 합니다. 한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젤리팟은 관리없이 스스로 자라는 ‘식물형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입니다.
한편, 저희 씨알은 팀원이 모두 식물을 연구하던 개발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떤 제품의 디자인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일까라는 것이 항상 저희의 고민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고민입니다.)
그래서 팀원들 각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다양하게 만들어 보려고 하였으나 디자인에 대해 일자무식인 저희들에겐 매번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판촉물을 겨냥한 B2B용 패키지 작업과 페이퍼토이 콜라보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였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던가요.
현재 젤리팟은 ‘식물재배의 편리함’ 이라는 그 기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식물이 돋보일 수 있도록 모던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만족스러운 디자인이 나온다면 머지않아 저희 씨알만의 디자인으로 고객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없이 영양젤리로만 자랄 수 있게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젤리팟은 식물생명공학 기술 중 조직배양이라는 기술의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조직배양 기술은 흙이 없는 우주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기술로 NASA에서도 우주식물을 위해 연구 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90%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진 영양젤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수분이 응축된 영양젤리에 식물에 따라 적용된 맞춤형 영양성분을 혼합하였기 때문에
오랜기간(약 6~12개월) 물과 비료 공급 없이 식물이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밀폐된 병 안에서 식물은 호흡과 광합성을 하면서 생장에 필요한 가스(산소, 이산화탄소 등)를
스스로 순환 시켜 식물이 살 수 있게 됩니다.
난, 용과, 녹탑등을 젤리팟으로 만드셨는데 이후에 추가적으로 다른 식물을
젤리팟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개발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현재는 성장이 느린 다육식물 종류 중 종자발아가 힘들거나 증식이 어려운 식물을 우선적으로 개발하여
오랜기간 지켜볼 수 있는 컨셉으로 접근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씨알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토종 식물을 젤리팟으로 개발하여 토종식물을 널리 알리고자 하며,
나아가 이를 해외로 수출하여 한국 토종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중식물을 무균배양 함에 따라 수조안에 수초 이식 시 균과 달팽이, 이끼 등으로 인해
수조가 오염되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제품이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젤리팟 개발 예정인 토종식물 (왼쪽부터 섬노루귀, 바위미나리아재비, 참좁쌀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인 자금은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앞으로 진행하실 예정인 사업과 연계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투자해주신 분들을 위한 리워드 제품 생산에 쓰일 예정입니다.
무균상태의 젤리팟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과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투자자분들게 제공되는 리워드를 위해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로 제품 생산에 활용 됩니다.
또한, 남은 후원금으로는 차후 개발하고자 하는 젤리팟 제품에 대한 주원료 및 부자재를 구입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마이컴퍼니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진행하시면서 느낀 소감과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위한 잠재 참여자분들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이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 및 사용자 평가에 매우 좋은 시스템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희 씨알도 기업 제품에 대해 많은 분들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어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마이컴퍼니의 많은 직원분들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기초와 맞춤형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처음 진행해보는 크라우드펀딩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시판을 통한 문의와 개별 연락으로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마이컴퍼니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참여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 씨알도 본래 취지에 맞게 식물을 기르지 못하는 무균병실의 소아암 환자에게 선물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면
조금 더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 현재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잘 알지 못해 참여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오마이컴퍼니가 진심을 다해 친절히 알려 주시니 바로 참여(START) 하셔서 기업 성장(UP)의 기회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알아서 크는 애완식물 젤리팟처럼
조용히 그러나 쑥쑥 성장하는
씨알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씨알 페이스북 바로가기 ▶ www.facebook.com/seerplant ]
[ 씨알 스토어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