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제안자 김영관입니다.

먼저 아래와 같은 많은 연결매체를 주신 오마이컴퍼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사람과 사람의 연결
오마이컴퍼니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전주시청과 완산 청소년 문화의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본 크라우드 펀딩의 수혜자가 되는 전주 시내의 국제활동에 소외되어 있는 청소년 120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아이디어와 아이디어의 연결
오마이컴퍼니의 대표님을 만나게 된 것 또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캠프를 같이 운영하는 기관 소속의 청소년들만 만났었는데, 대표님과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를 나누면서 플레이버스라는 아이디어가 현실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이번 전주 캠프에서는 기관밖의 열악한 청소년들을 만나는 플레이버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 펀딩 그 후의 연결
금번 전주 플레이버스로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향후 전주만의 독특한 국제청소년활동문화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과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금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청년들의 모임인 떠나리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연내에는 사회적 청년협동조합으로 준비 중에 있답니다.

2016년 8월 1일~7일까지 7일간의 전주 청소년들과 한국 대학생 그리고 외국 청년들이 벌이는 국제 캠프와 플레이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총 참가인원은 전주 청소년 120명(중산초등학교 돌봄과정 30명, 중산지역아동센터 30명, 태평지역아동센터 30명, 완산청소년문화의집 30명),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과 다국적 자원봉사자 6개국 8명(벨기에,스페인,체코,폴란드,홍콩,중국) 이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각 나라의 전통놀이로 놀아주는 플레이버스는 1회 운영하였으며, 이 외에 각국의 요리체험인 인터내셔널 푸드데이, 전주남부시장에서 미션을 찾으며 여행을 가는 남부시장체험등의 국제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기획초기의 의도는 플레이버스는 캠프중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일종의 놀이버스 같은 개념이었지만 전주 국제청소년 캠프라는 행사와 더불어 좀더 규모있는 행사로 치러지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버스로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권을 얻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북 지역의 청년들이었습니다. 이 청년들은 아래 두 가지점이 즐거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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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원봉사를 통한 만족으로

120명의 국제활동에 소외되어 있는 전북지역 청소년들에게 외국인과의 연결 선생님이 되어줌으로써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둘째, 외국인 청년과의 교류로

6개국 청년들과 일주일동안 활동함으로써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다국적 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